'스피드 레이서' 이동준(전북현대모터스FC)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시즌 독일 헤르타 BSC에서 K리그 전북으로 복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던 이동준은 16일 오후 1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그랜드볼룸에서 박연정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동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볼 등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북의 오른쪽 윙을 책임지고 있다.

이동준은 "올시즌 부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 복덩이 신부를 맞아 한 가정을 꾸리는 만큼 가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시즌 우승컵을 노리겠다"며 결혼의 기쁨 마음과 함께 축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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