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운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동창회 깃발을 휘말리고 있다.
김경운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동창회 깃발을 휘말리고 있다.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6일 30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15대 전임 회장과 16대 현 회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이뤄졌다.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가진 이취임식에서 제16대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장직을 맡은 김경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와 화합, 동문의 발전을 도모하며 다양한 동아리 활성화, 모교 지원, 동문 지원을 통해 언제든지 찾아오는 동창회를 만들겠다.”라며 “동문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리더와 셀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호 전임 제15대 회장도 이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제약으로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아쉽고 안타까웠다.”라며 “여러분의 협조 속에 원만히 차기 회장단 구성을 마쳤으며 김경운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을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또 사무처와 집행부에 대한 공로패 및 임명장 수여와 함께 모교 발전 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이성인 군산중앙고등학교 교장은 “동문 모두가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동창회와 모교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30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30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3부 행사로 치러진 ‘송년의 밤’은 흥겨운 동문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을 함께 진행했다. 300만 원 상금을 비롯한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동문이 협찬한 약 100개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석한 동문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동문 시·도의원과 역대 동창회장(고문), 재경동창회장, 각 고등학교 동창회장, 동문 가족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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