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은 (사)새힘나눔이 준비한 희망나눔장학금 500만원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두 학생은 지난 2020년에 예수병원 호스피스 병실에서 완화의료 돌봄을 받고 소천하신 환우분의 자녀들로 알려졌다.

이에 (사)새힘나눔은 암·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을 돕고자 하는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두 학생이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집중에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두 자매는 “예수병원 완화의료센터와 (사)새힘나눔의 도움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 낼 수 있었다”며 “저희를 잊지 않고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의사가 되어서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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