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 농촌지도자 환경정화활동
무주군제공= 무주군 농촌지도자 환경정화활동

무주군은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가 탄소중립 실천 우수 농업인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무주군 농촌지도자회원들은 해마다 농약 공병과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적상면과 무주읍, 부남면, 무풍면 등 5개 읍·면에서 영농폐기물과 농약 빈 병, 봉지 등 쓰레기 약 74톤 분량을 수거 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6일 열린 2023년 농업·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분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종석 회장은 “매년 폭염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큰데 그 원인이 바로 지구온난화”라며 “농업·농촌,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모두 살리는 길은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거라는 판단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