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라고등학교의 에코시티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19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라고등학교는 전날부터 이틀간 에코시티 이전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투표에는 총 573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448표(78.2%), 반대 119표(20.8%), 무효 6표로 찬성표가 과반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라고등학교는 추후 계획대로 행정절차가 진행되면 2028년 남녀공학으로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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