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20일 김제시는 전북도 주관 '2023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비상저감조치 이행,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6개 부문 19개 지표를 토대로 실시됐다.

김제시는 ▲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 비상저감조치 현장 행정 ▲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홍보 및 단속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분야와 생물성연소 저감분야에서 타 시군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도 중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친환경 전기트랙터 R&D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12개 특화정책을 추진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를 비롯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시군이 추진한 특화정책과 우수사례는 미세먼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에 전파된다.

시 관계자는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미세먼지 없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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