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체육회가 무주군 아이들의 꿈을 뒷받침 하기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체육회 관계자들이 무주군청을 방문해 황인홍 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무주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체육회는 무주의 체육단체 회원 관리를 비롯한 체육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교에 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무주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부모 된 심정으로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이 무주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전동일 회장은 “무주군체육회와의 인연으로 서로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교차 기부를 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금에 무주가 발전하고 무주군민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부안군체육회는 지난 2016년에 창립돼 부안군의 체육단체와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를 진행하며 체육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