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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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원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가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활용해 이송과정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지역사회 중증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재철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은 “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및 도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전문 119 구급대원 부족, 필수중증의료전담 의사의 지속적인 이탈 등 전북도 응급의료체계에  미흡하지만 응급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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