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책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는 전북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년 신성장동력 사업발굴 용역’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단소장, 14개 주요 실과소장 등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김형오 선임연구위원, 김시백 산업경제부장, 김상엽 기획소통팀장, 은성태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총괄 책임을 맡은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의 용역 보고를 시작으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2025년 신성장동력 사업발굴 용역은 ▲문화관광 분야 ▲농생명 분야 ▲산업경제 분야 ▲지역개발 및 SOC 분야 ▲인구·복지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발굴된 사업은 ▲지평선 노을 전망대 조성사업 ▲김제 관아 야간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기후변화 농업생태체험관 건립 ▲서남권 산휴(産休) 건강증진 거점센터 건립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극한 환경 중장비 시험평가 기반 구축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24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정부정책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 가능성, 여건 등을 분석하고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 및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오늘 보고회는 미래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그간 발굴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미래 성장과 동력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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