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진, 조래춘)가 지난 19일 관촌면장을 비롯한 행복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이 관내 9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생일을 맞이한 4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효 나눔 생일 잔치를 진행했다.

 

효 나눔 생일 축하 지원사업은 면 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타지에 사는 자녀들이 형편상 생일을 챙겨주지 못함을 대신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생일 축하 노래, 케이크 촛불 켜기, 이쁜 꽃 화분,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드리고 담소를 나누어 드리는 특화사업이다.

 

생일이어도 찾아오는 자녀들이 없어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이 자식을 보고 싶은 그리움을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내 부모처럼 사랑과 정성을 다해 같이 시간을 보내드렸다.

 

공덕마을 백OO 어르신은오늘은 내가 제일 즐겁고 행복하다며 두 손을 꼭 잡으시며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시었다.

 

김명진 관촌면장은효 나눔 찾아가는 생일 축하 사업을 통해 서로를 보듬을 수 있었고 소소한 배려가 이렇게 큰 사랑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더욱 소외받는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많은 관심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연말을 맞아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사업의 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임실=홍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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