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시민들의 귀농인들에 대한 열정과 지원이 사랑의 열매나눔으로 확산되며 아름다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시 귀농귀촌 멘토연구회는 22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찾아 성금 14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귀농귀촌 연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모금한데다, 익산으로 귀농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산물이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대연 연구회 회장은 “익산으로 귀농해 농장을 준비하고 정착하기까지 시민들의 아낌없는 도움은 잊지못하는 마음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픈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귀농귀촌 멘토연구회는 사)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 회원 중 정착 5년차 이상의 모범적인 귀농귀촌인 20명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 활동을 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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