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이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분석의 정화도와 신뢰성을 입증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품질안전센터가 국제 공인 숙련도 프로그램(FAPAS) 식품분야(화학, 생물) 평가에서 6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FAPAS는 영국식품환경청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으로 평가에 따라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다.

식품진흥원 품질안전센터는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화학‧생물분야의 총 6개 프로그램에 참가, 11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3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벤조피렌, 식중독균 등 5개 항목에 대해 적합 기준인 ‘양호’ 판정을 받아 국내에서도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지속적인 숙련도 프로그램 참여로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기업을 위한 품질‧안전성 검증 노력으로 식품 기업들의 성장에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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