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지난 2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54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조남열 이사장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 겪는 이웃과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기관 단체 등 모든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창병원은 어려운 이웃들께 지속적인 지원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종합병원은 석천장학회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1억1000여만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매년 게이트볼대회 개최, 석천후원회 통한 취약계층 매월 60만원 후원, 장애인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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