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군은 심덕섭 군수와 본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 참배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함께해 시무식 행사를 열고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대성공을 비롯해 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 투자유치.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농촌협약·스타마을 공모선정 등 지역의 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4 새해는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이뤄내겠다”며 민선 8기 성공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3대 중점사업으로 ▲5대 전략사업(신활력산업단지 준공 및 삼성전자 입주,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종합테마파크, 농촌협약·농촌관광 스타마을) 본격화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심 군수는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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