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甲辰年)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시정 성과 및 비전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 신년사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주 시장은 시정방향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 ▲활력 있는 민생경제도시, ▲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농업도시, ▲웅비하는 해양항만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등 7대 시책을 발표하고 각오를 다졌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 해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무식 시작에 앞서 간부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들이 군경묘지 및 성산공원 충혼탑 참배를 했다. 시무식 종료 후에는 정성주 시장이 시의회를 비롯한 노동조합, 브리핑룸 등을 방문해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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