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제공=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제공=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은 전입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입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총 50명으로 취·창업을 위해 무주군에 전입(거주를 위해 본인 명의 임대차 계약 완료)한 18~49세 중위소득 130% 이하, 올해 1월 1일 이전 무주군에 주소를 둔 적이 없는 청년(미혼)이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월 15만 원으로 최대 6개월간 월세 일부(임대료 50%)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군은 또한 혼인신고일 기준 전후 6개월 이내 신혼부부들에게도 최대 1억원 한도 내 주거자금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은 군청 3층 기획실에서 지원 자격 상담 후 가능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입 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주거비 문제”라며 “전입 청년 월세와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사업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안정기금을 활용한 이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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