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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내달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한은은 4일 약 100억 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이다.

해당 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액의 50% 이내에서 연 2.0% 저리로 금융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이다.

단, SOHO 기업을 제외한 부동산업, 유흥업, 금융 관련업, 전문서비스업 등 대출제외 업종과 고신용 우량업체(1~3등급)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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