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관광택시 이용 지원금을 확대한다.

군이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3시간 코스는 변동이 없으나 5시간 코스는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7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변경되어 관광택시 이용자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부안군 관광택시는 부안군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063-580-4712)로 운행되고 있으며, 3시간 ‧ 5시간 ‧ 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되어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지난해 방영된 MBC ‘전북이 참 좋다‘에 출연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부안 관광택시를 홍보하는 등 부안 관광택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