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전경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취학대상 아동 1만 1,523명 중 1만 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다.

이에 예비소집 불참 아동 584명을 대상으로 추가 파악에 나선 결과, 이 가운데 579명은 취학유예 및 면제·해외 거주·해외 유학·조기입학 등 사유로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에서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은 총 5명으로, 지역별로는 군산 2명, 전주·익산·고창 각 1명이다.

현재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이들 5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다.

또 출입국 기록 확인과 가정 방문, 수소문 등에도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때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아동의 소재뿐 아니라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 보호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미취학 아동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은 2017년 출생 아동(6세)로, 도교육청은 어린이들의 소재·안전을 보다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예비소집을 실시했다./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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