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설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전북검사국과 합동으로 도내 240여개 계통사업장에 대해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이날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 로컬푸드 매장을 찾아 농·축산물 매대를 둘러보고 ▲원산지 표시 적정성 ▲유통기한 경과 여부 ▲식품위생 취급 기준 ▲식품보존·보관기준 등 행정처분 대상 위반행위를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전북농협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를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가공공장 등 계통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현장점검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지역본부 특별상황실 운영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관계기관의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각 매장의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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