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공.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지진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을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의 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1일 도와 교류지역인 이시카와현이 지진으로 지금까지 약 220명이 사망, 약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교류지역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 구호금 지원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지진 발생 직후 현과 직접 소통, 상황을 파악하고 위로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또 김 지사는 지난 16일 미국 출장에서 복귀한 후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馳浩) 지사에 연락, 현재 피해 및 복구 상황에 대해 의견을 듣고 전라북도민의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시카와현민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민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와 이시카와현은 2001년 양 지역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3년간 청소년, 행정, 문화, 환경,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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