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싹협동조합(조합장 김경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을 공덕면에 기탁했다.

17일 공덕면에 따르면 새싹협동조합은 면 특산품(공덕고구마, 토마토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다양한 농산물 판매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경성 새싹협동조합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보내길 희망한다”며 “겨울철 한파로 힘들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공덕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기부를 실천한 공덕면 새싹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면민들이 없도록 구석구석을 잘 살펴 따뜻하고 행복한 공덕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싹협동조합은 시민들이 공덕면의 다양하고 신선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공덕면 졸음쉼터 내 간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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