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 전촌동편제마을이  2023년 농촌관광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 부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농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운봉 전촌동편제마을은 체험, 음식,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으뜸촌’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1년 인월 달오름마을 이후 남원에서는 두 번째 으뜸촌 선정이다.

전국에서는 329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31개소가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남원 전촌동편제마을,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등 6개 마을이 포함됐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등급 결과 유효기간인 3년간 마을 홍보용 소개자료 제작과 온라인매체 홍보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운봉 전촌동편제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2코스가 지나고 있으며, 판소리 동편제의 태동지로, 매년 ‘동편제 마을 국악 거리 축제’가 열리는 소리와 예술이 살아있는 마을이며, 산양농장에서의 산양 먹이주기, 산양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지리산 흑돼지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그리고 쾌적하고 독특한 멋이 있는 숙박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찾아가고 싶은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