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과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개인형이동장치(전동킥보드와.공유자전거) 문제점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시는 개인형이동장치의 문제점과 현안사항 공유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김제지역 내 개인형이동장치 수는 350대에서 250대로 줄었지만 사고 위험과 보행 불편, 무단 방치 등 관련 민원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운영 현황 공유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무단방치, 보행권 침해 등 문제점의 해결을 위한 시 건의 사항을 설명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인형이동장치 주정차 불편 민원처리 오픈채팅방 시범 사업 운영 추진, 횡단 보도 인근 주차금지 구역 추가 설정 등 다양한 해법이 도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등에 대해 빠른 시일안에 추진토록 할 예정이며, 개인형이동장치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행 안전 확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찰서,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과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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