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 회복을 위해 무료 의치(틀니)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이며 과거 보건소에서 의치(틀니)를 지원받았거나 7년 이내 치과의원에서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하면 되고,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서 전신 건강상태 및 구강검진으로 의치(틀니) 제작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올바른 의치 적응 및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대상자가 희망하는 관내 협약된 15개 치과의원으로 의뢰해 시술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상호 연관되어 있어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특히 어려운 구강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년에 잘 발생하는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스케일링과 불소도포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구강보건실(☎620-797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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