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는 18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고령자들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과 근육부상이 발생 할 수 있어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면 욕창,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쉬워 사전에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북지역 낙상사고는 총 2만9천여 건으로 낙상사고 발생이 매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만 65세에 해당하는 노령층이 낙상사고 부상자의 64.6%를 차지했다.
낙상사고 예방법으로는 △빙판길은 피하고 보폭줄여 걷기 △외출시 미끄럼방지 처리된 신발 착용 △실내 밝은 조명 상태 유지하기 △욕실 안전손잡이·미끄럼방지 장치 설치 등이다.
김경미 예방안전팀장은 “겨울철 빙판길이 예상되는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어르신들은 작은 낙상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임실=홍대환기자
홍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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