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목공동아리 나무 숨결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오는 23일까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름다운 목공예의 미와 전통문화가 선사하는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나무 숨결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목공예교육장 시설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목공예 활동을 해왔다.

전시에서는 짜맞춤과 낙동 등 전통의 기법으로 제작된 사방탁자, 서안, 소반, 식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전시회 오프닝에는 나무숨결 이기옥 회장을 비롯해,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원, 이도열 전 전북대교수, MG남전주새마을금고 권혁신 이사장, 목공예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빚어낸 전통문화 목공예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열려 뜻깊다앞으로도 전통공예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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