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금연의 중요성과 일상에서의 폐건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찾아가,‘찾아가는 폐건강 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신청한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며, 마을주민들에게 폐건강 관리를 위한 금연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폐활량 증대 운동 및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군은 최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난해 순창군 흡연율은 14.8%로 전국 18.4%, 전북 18.5%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순창군보건의료원의 금연 지원사업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하며, 올해에도 흡연율 감소 및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부터 노년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흡연예방·금연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조석범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폐건강 금연교육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폐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금연 인식으로 금연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건강 금연 교실 등 금연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650-5264 또는 5234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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