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주지방검찰청 전경.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10시께부터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 지 5일 만이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청와대의 부당지시와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서모씨가 지난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입사한 것과 2019년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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