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옥산면을 시작으로 한 ‘2024 갑진년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 대화’가 23일 월명동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2024 갑진년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 대화’는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올해 국회의원선거로 인해 제한사항이 있어 예년보다 빨리 일정을 시작했다.

또 공명선거를 위해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사전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선거 일정으로 인한 행사 현장에서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진행에 철저히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4 갑진년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동 신년 대화’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군산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신년 대화에서 주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격의 없는 소통으로 도로 불편, 가로환경과 같은 각종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부터 이차전지·첨단소재 투자유치로 그간의 시의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한 미래성장동력 사업과 저출산, 수도권 인구 과밀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신년 대화 때 건의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사업부에서의 처리 결과를 주민들께 현장에서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이번 신년 대화를 통해 읍면동별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시정 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읍면동별 현장 건의 사항 80여 건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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