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 전통예술지역 브랜드 상설공연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전통브랜드는 기존의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과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을 통합 재구조화했다. ‘한옥자원에서 전통문화자원으로 확장해 전통예술지역을 강조한 대표 로컬 콘텐츠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공모 지원 자격은 시·군비 매칭이 가능한 도내 14개 시·군이며, 대상 사업은 시·군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특화 상설 운영이 가능한 공연콘텐츠다. 내용은 3개 지원 분야(역사·무형·한옥건물 및 경관) 1개를 선택해 제작하면 된다.

공연 횟수는 10회 이상을 운영해야 하며, 작품성 제고 및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연을 원칙으로 한다. 관람료는 시에서 적정가격을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

사업지원 규모는 5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공연장소 및 시간과 지원분야 등의 범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작 중 1개 우수 작을 선정해 전북 대표 상설공연인 전북관광브랜드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31일부터 새달 7일까지이며, 공문(·) 및 방문(수행단체)을 통해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는 매력 있는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 자산과 명소 등이 많기에 올해 좋은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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