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전세대 학습공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22년~23년까지 총 사업비 13억원(도비 7억8,000만원, 군비 3억8500만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3500만원)을 들여 총6개 읍면 평생학습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성수면, 정천면 등 6개 읍면의 평생학습 공간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 교육시설을 확보하고자 공사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용담댐 수몰 지역인 용담, 안천, 정천면이 진행됐으며 2023년에는 읍면 수요조사 신청을 받아 진안읍, 상전면, 성수면이 그 대상이 됐다. 

주된 공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을 조사 후 반영해 읍면 학습실로 이용하는 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습실, 주민자치회의실 등 모두 배움터 내 공간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특히 안천면 모두배움터 사업은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추가 공사가 진행된 곳으로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이 아이들이 스터디 카페로 이용할 수 있는 ‘일취월당(日就月堂)’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 등을 활용해 읍면 모두배움터 공사가 진행됐다”며 “진안군 읍면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배움공간을 조성해 읍면까지 학습문화가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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