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이 (구)용진보건지소를 아동‧청소년 활동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확정하고, 아동‧청소년들 스스로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 디자인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25일 용진읍은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협력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최근 워크숍을 열고, 공간 활용에 대해 토론하고 아동청소년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공간활용 아이디어는 시공사 대표에게 전달해 3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공간은 용진읍, 성중기 완주군의원,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유)일호네트웤스(대표 권현복), 서진ENG(대표 김태옥), 가나안셔터(대표 장선화), 김남희 ㈜유원(대표 김남희), (유)현춘식품(대표 백현춘) 8개 기관이 함께 사업비를 마련해 추진한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지역사회 기관 및 기업,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며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창의력, 협동심도 기르는 아동‧청소년들의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 기자
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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