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웁스' 온라인 쇼핑몰
/출처='웁스' 온라인 쇼핑몰

전북의 한 쇼핑몰에서 배송과 환불에 따른 피해 접수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8일간 도내에 있는 온라인쇼핑몰 '웁스'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 총 1166건이 접수됐다.

피해는 어그부츠, 감귤, 이뮨비타민, 에어팟 등에 대한 배송 및 환급 지연이며 상담센터 접수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쇼핑몰과 관련된 피해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해당 쇼핑몰은 "소비자들에게 가품 논란으로 항의가 빗발쳐 환급접수 처리를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상품 판매를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센터는 '웁스' 쇼핑몰에 대한 전북 소비자 피해를 적극적으로 구제하고자 전용 상담창구(282-9898)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보금 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니 도내 피해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면서 "온라인 쇼핑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되도록 현금결제를 피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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