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삼성전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북기계공고는 2023년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고졸 공개 채용에서 재학생 18명, 졸업생 24명 총 4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합격생들은 삼성 공채 시험에 대비해 맞춤형 방과 후 교육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기계공고는 높은 취업률과 더불어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4차산업 시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NCS 과정평가형 운영을 위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100% △2차전지, 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기업 맞춤형 교육 실시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 KAI, 한국철도공사 등 대기업/공기업 직무역량강화 △우수한 강사진의 모의 실무면접을 통한 면접 스킬 향상 등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일환으로 전북 거점 졸업생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졸자 직무능력향상, 1:1 맞춤 대기업 면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졸업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있다. 

임인현 교장은 “앞으로도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을 갖춘 능력있는 기술인 양성에 힘쓰겠다”면서 “학생들의 취업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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