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ECO융합섬유연구원에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설명회에서는 익산시를 비롯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특별자치도 △도 경제통상진흥원 등 총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중소기업 100여개 회사들이 참여했다.

시는 행사를 통해 자금지원부터 판로․수출지원, 환경시설개선 지원 등 올해 각 기관별로 필요한 내용과 지원정책 등 주요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또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를 배부하고, 참여기관별 개별상담 등을 병행하는 등 정보교류를 펼쳤다.

특히 사업 추진에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실무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인과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역 기업 1,000여 개소에 대해 매월 2회 지원사업과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기업경영 애로사항이나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시책 가이드를 시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기업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정보 통합 메시징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일자리과(063-859-5746)로 문의하거나 팩스(063-859-506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설명회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산업의 주축인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돼 기업하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