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도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확보 및 농가 소득 증진을 도모한다.

28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월 14일까지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할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2개소와 식품기업 10개소 등 총 22개소를 선정, 지원하여 계약재배 403농가에 85억원의 도내 농산물의 판로를 연계하는 상생협력 성과를 거뒀다.

공모분야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12개소)’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10개소)이며, 지원 대상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받는 중소 식품기업이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의 지원한도는 참여 농가수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을, 20%‘가공용 농산물 이용시에는 최대 2,000만원을 자부담 별도로 지원한다.

다만,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의 경우 최대 4,000만원, 신제품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농업과 식품기업의 연계 촉진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도 도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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