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청년과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모집하며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시는 ▲청년일자리(18~39세) 사업인 청년몰 매니저 사업 ▲65세 미만 사업인 꽃도시 조성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3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 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다문화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86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아미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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