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베트남 동계 문화교류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대는 지난 1월 3일부터 3주간 베트남 퀴논 시에 43명의 해외 문화교류단을 파견해 교육봉사와 대학 소개, 입시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문화교류단은 활동 기간 동안 베트남 퀴논 시 지자체를 통해 연결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전파 활동과 교육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대 학생처는 퀴논 시의 특목고인 레퀴동 고등학교에 책장과 책상, 의자 등을 기증해 실외 도서관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종석 학생처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해외 문화교류단과 주요 고교, 대학, 기관 간 연대가 유학생 5천 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공식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 베트남의 우수 학생들이 전북대에 와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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