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기업인협회 기부금 전달.
전주시 여성기업인협회 기부금 전달.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유도형)가 30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주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식탁과 거실장, 화장지, 라면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생필품으로, 전주시 기업지원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기업의 경제활동과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현재 5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유도형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소지 전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설을 맞아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주시여성기업인협회 유도형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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