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삼천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주 서부지역은 출·퇴근 시간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통난 해소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도록 삼천 인근의 도로와 교량, 신호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약했으나 전주시을 지역이 사고지역으로 분류되며 추진되지 못한 ‘황방산 터널’을 조속히 개통하고, 서곡교와 홍산교에 언더패스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교통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입안한 효천교, 우림교, 서곡교 등 좌회전 금지 교량들 역시 신호체계를 개편해 지역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주 서부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이고, 배후지 통행량 분산 효과를 통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의 완화, 이동 시간 단축으로 인한 사회간접 비용의 감소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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