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상 대응팀은 2인 1조 총 28명으로 구성되며, 감염병 발생 시 질병관리청 및 도, 시‧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검사체계로 감염병 원인 규명 및 확산방지 등 비상방역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집단 식중독 발생 신고 시 인체 및 환경 검체에 대한 신속 검사 및 결과 통보를 진행해 전파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법정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도민 및 고향을 찾은 귀향인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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