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공약 이행이 순조롭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은 평균 5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이행률 47.1%보다 6.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 이행률은 안전·협력 분야가 각각 67.9%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자치 분야 53.8%, 미래 분야 50.3%이었다. 다만 공동체 분야는 46.1%, 책임 분야는 42.7%로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앞서 서 교육감은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 정책,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추진 완료된 주요 사업은 △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 운영 △도교육청 재구조화 △학교 업무 기준안 정립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All in One 진로진학상담 운영 등이다.

자치도교육청은 이외에도 교실혁명(수업혁신), 전북미래학교 운영,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해외연수 등 61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의 경우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의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 추진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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