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 ▲신속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협조 ▲기증을 위한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협조 등 효율적인 관리 수행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장기기증은 새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이다. 삶의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장기기증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본 기증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더 많은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적극적인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이 고취되고 더불어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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