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현장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생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매행사로 진행됐다.
설맞이 기획 선물세트로 물티슈, 김, 떡, 육포, 견과류 등 40여 종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중증장애인들이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시는 본청 직원 및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사무용품 및 설명절 선물용품 등을 직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 구매에서 끝나지 않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연간 구매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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