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완주군이 2024년 상반기귀농 농업창업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 , 주택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시설, 양액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리모델링 포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81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 이상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당해연도 관내 전입예정인 귀농희망자도 포함돼 사업대상이 확대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사결과 등에 따라 심층면접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290-2472)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이번 상반기 귀농자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농업 기반 주택을 마련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부터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귀농어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북 귀농·귀촌 16321 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하고 있다./완주=임연선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