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1일 농업인조합원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을 위해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본점 2층 서래봉실에서 전북대 은동완 학생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읍농협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정읍농협 류백열 상임이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라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80여명의 학생에게 약10억8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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