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인근 근로자들의 가벼운 출퇴근길을 만들기 위해 통근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1개 노선으로 45인승 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출근용 버스는 각각 오전 7시, 7시 30분, 7시 50분, 8시에 총 4회에 걸쳐 원광대병원 앞에서 출발한다.

익산보건소, 홈플러스 네거리(영등2동), 전자랜드 네거리(영등2동), 포레나아파트 네거리(부송동), 부송우남아파트(부송동)를 거쳐 국가식품클러스터로 향한다.

퇴근용 버스는 오후 5시 25분, 5시 45분, 6시 15분, 6시 35분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출발해 원광대병원 앞까지 출근 노선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버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내 CNC 커피 앞 정류장과 프롬바이오, 농식품 원료 중계센터, 가보자, 왕궁식품, 삼익유가공, 에스시디디, 세인식품 등 승하차지 8개소를 순회하며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지원은 교통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통근버스 운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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