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1일 브리핑을 열고 새만금개발, 새만금 수질, 수산 정책, 해양 항만, 수산연구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가속화, 새만금 수질개선 단기대책 평가 대응,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새만금 개발 분야는 새만금산업단지 3·7·8공구 조기 매립과 수변도시 1공구 조성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에 맞춰 전북자치도의 제안 사항을 발굴 및 반영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상태양광 1.2GW 발전사업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한다.

새만금 수질 분야는 새만금유역 3단계 수질개선대책 연차별 세부실행계획에 따라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64개 수질개선 사업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축산오염원 저감과 비점오염원저감시설 설치 및 비점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수산정책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와 지역 특화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신품종 양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양항만 분야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 유치를 위한 특송화물 통관장도 이달부터 운영된다. 또 2026년 새만금 신항의 개항을 위해 접안시설(부두2선석), 진입도로 개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배후부지 재정전환과 농식품 허브 등 특성화 방안을 신항만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여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수산물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수산분야 연구도 지속 추진한다.

전북자치도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새만금개발 지원과 스마트 기술도입 및 지역 특화품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해양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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