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해 1130일 광명농협이 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 자본(24억원)을 출자하면서 체결된 협약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광명농협 최인락 조합장과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을 비롯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양측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계약서 교환, 기념촬영, 도농상생 공동사업 사업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사업의 규모화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농촌 농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시 농축협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 등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이 가능해진다.

도시형 농협인 광명농협과 농촌형 농협인 고산농협 간의 이번 공동사업 추진으로 경제사업 확대라는 공동목표 달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도농상생 사업은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도시·농촌의 균형발전은 물론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농협에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라며 농업인 실익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국의 모든 도시 농축협이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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